오사카 난바 현지인 라멘 볶음밥 맛집 멘야 아오조라 센니치아메 도오리점

오사카 출장중 숙소 바로 옆에있던 라멘집을 소개할께요...

3 Chome-2-26 Kozu, Chuo Ward, Osaka, 542-0072 일본

〒542-0072 大阪府大阪市中央区高津３丁目２−26

니폰바시역에서 좀 떨어져 있다보니 관광객보단 현지인이 많이 찾는 라멘집인데요..

자리도 좁고 그렇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더라구요..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 티켓박스....한국어 메뉴나 영어메뉴도 없어서 파파고 돌려가며 주문했어요..

여기도 굉장히 오래된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시오라멘과 교자 를 시켜봤어요...

라멘이 750엔 교자가 300엔이에요..

자리는 바 형식이라 주인장과 일대일로 마주 볼수 있는 구조이구요...

자리에 앉아서 티켓을 드리면 손 닦는 수건을 주신답니다..

앉아서 뒤를 돌아보니 뒤에도 메뉴가....헐헐...엄청 많네요...

옆에 자리가 비어서 언능 찍어보았어요...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다보니..관광객은 제가 갔을때는 없었어요...ㅋㅋㅋ

일본어를 거의 못하지만...그래도 씩씩하게 들어가서 주문했죠...ㅋㅋ

뒷편에 메뉴판 말고도 라멘전국지도가 있더라구요...^^

물을 직접 먹을수 있게 되어있어서 다행이었죠...

먹을때 필요한 양념도 자리마다 있었어요...^^

오래된곳이라 엄청 지저분하면 어쩌나 했는데 나름 관리를 잘하시는지 깔끔했어요...^^

시오라멘도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그중에 고르라고 해서 파가 많이 올라간걸로 했는데...

음....국물이 맛은 있는데 좀 느끼한 편이었구요...

생각보다 돼지냄새는 많이 안났어요...^^

위에있던 차슈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구요...물론 냄새 하나도 안났어요..

그리고 면이 정말 맛있었어요...

라멘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일본에 출장오면 꼭 먹어보거든요...

가게마다 다 달라서 라멘먹어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라멘 먹고 있는데 교자가 나와서 다시 찍었어요...

교자 5개에 300엔이라뉘....가격이 너무 좋죠???

교자도 맛있었는데요...전 생각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생강향이 좀 강하게 났어요...^^

여기가 원래 볶음밥 맛집이라고 해서 출장 마지막날 방문했어요...

시오라멘이긴한데 유자가 들어간 걸로 주문했어요..

유자향과 맛이 포함되서 그런지 첫날 먹었던 거보다 제입맛엔 더 잘 맞았어요...^^

그리고 추가한 볶음밥....와....이집 진짜 볶음밥 맛집이에요...^^

눅눅하지않은 고슬고슬한 볶음밥이구요...

이거 먹어보고 담엔 볶음밥먹으로 또 와야겠다 싶더라구요...^^

별로 들어간건 없는것같은데 왜 맛있는건지...ㅎㅎㅎㅎ

정말 후회없는 볶음밥이었어요...

오사카에 난바에 들리신다면 현지인 로컬맛집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여행의 또다른 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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